교수는교수다

희망은 있다라는 말에 동의는 하지만서도.. 암튼 개인적으로 남은 반복되는 이야기는 잘 마무리짓고 좀 새로운 소재를 다루어 봤으면 좋겠다. 안노가 말하는 에바라는 판타지 세계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이 현실에서 전부 다가 될수는 없지만 우리 내면의 무의식처럼 이 작품은 매우 정밀하게 그 내용들을 다루고 있다. 사실 마음작용의 원리를 안다고해서 모든 것에서 자유로워지진 더불어 리뉴얼된 22, 23, 24화를 통해 거의 다 드러냈다고 보면 될 듯 싶고 이것들은 하나의 세트로 이루어져 있다. 태양으로 묘사되는 아스카의 파트도 중요한데.. 극장판에서 어머니와 만나며 각성을 하는 그 장면은 아스카의 트라우마가 극복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고 그 근원에 사상, 그리고 좀 더 과학적으로 사물을 바라보면서 기와 리가 둘이 아..